전자책승인 오늘 메일을 확인하다가 크몽에서 온 메일을 봤어요. 제 전자책이 승인 났어요 근데 좋다기보다는 솔직히 부끄러워서 남편에게 아직 말도 못 했어요. 승인 메일을 받고 제 책을 다시 보니, 오타도 보이고 수정해야 할 부분도 보여서 좀 창피하기도 하답니다. 3주 전 처음 유튜브에서 터닝 B를 알게 돼서 전자책 기획안을 올렸는데 심사에서 통과가 됐어요. 사람들이 제 전자책 기획안을 읽어보고 투표를 하게 되는데 사람들의 관심도가 높아서 채택됐거든요. 내가 잘하는 것 중에서 글이 되는 게 뭐가 있을까? 생각하다가 내가 살고 있는 이곳, 발리에 대해 써보기로 생각을 했어요. 제가 이곳에 살다 보니 많은 한국 여행객들을 만나게 되는데 그들은 발리에 대한 정보가 많지 않아 제대로 발리를 즐기지 못하는 걸 보고 안타까웠거든요. 그렇다고 제가 끼어들어서 이야기해 주면 그쪽 가이드에게 실례가 되는 것 같아서 입을 꾹 다물게 되더라고요. 그래서 이런 걸 알려 주면 참 좋겠다 싶은 내용들을 골라서 글을 써보리라 생각했어요. 하지만 솔직히 기대 안 하고 기획안 작성하고 블로그 글 하나 링크 올려놨어요.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좋은 결과가 나와서 기쁘면서도 좀 당황스럽기까지 하더라고요. 암튼, 투표결과가 나오고 기획안 승인이 떨어지면 2주 안에 글을 써서 책을 완성해서 다시 올려야 해요. 그럼 판매가 시작되는 건데 이 책은 소유권이 내게 있는 만큼 다른 사이트에 올려도 상관이 없답니다. 그래서 부랴부랴 책을 쓰기 시작했어요. 자료도 좀 더 찾아서 보강하고 정리하고 그렇게 2주가 지났고 저는 완성된 책을 터닝 B에 올렸어요. 그쪽에서는 책을 올릴 때 표지와 내용물 모두 원본 그대로 올려 달라고 했어요. 저는 나름 북커버도 3D로 만들고 책. 그러면 그곳에서 맞춤법과 철자 등 잘못된 것은 살짝 정리해 주는 것 같았어요. 그리고 글을 오픈해서 사람들이 읽을 수 있도록 하고 리뷰도 쓰도록 되어 있어서 내 책에 대한 다른 사람들의 반응을 볼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. 그래서 부랴부랴 책을 마치고 완성본을 터닝 B에 올리고 크몽에도 올렸어요. 전자책을 처음 써 본 거라 마음이 두근두근거리네요. 이제 한 발짝 발을 떼었으니 천천히 내 개발을 위해 노력을 해야겠어요. 전자책을 팔아서 돈을 벌겠다는 마음은 PDF로 바꿔 워터마크도 넣었는데 말이죠. 알고 보니 책을 터닝 B 맞게 세팅하기 위함이었어요. 그곳에서 맞춤법과 철자도 등 살짝 정리해 주는 것 같았어요. 그러다 보니 더욱 관성도가 높아지더라고요. 그러고 나면 글을 오픈해서 사람들이 읽을 수 있도록 하고 리뷰도 쓰도록 되어 있어서 내 책에 대한 다른 사람들의 반응을 볼 수 있었어요. 전자책을 쓴 이유 사실 제가 전자책을 쓴 이유는 돈을 벌기 위함은 아니었어요. 그냥 나를 위한 시간, 나를 위한 도전이라고나 할까요? 새로운 것을 시도하고 도전 하면서 즐겁고 기뻤어요. 내가 성장하는 느낌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책상에 앉지 되더라고요. 그리고 이것저것 자료도 검색하고 실행해 보고, 그리고 안 되면 또다시 자료를 찾아보고 수정해 봤어요. 그래서 뭐든지 아직은 서툴고 어설프기만 해요. 그래도 하나의 결과물이 나왔으니 그걸로 만족하답니다. 내게 보상받은 느낌!ㅎ 뭐 그런 거예요. 이제 크몽에도 책을 올렸고 크몽 쪽에서도 단번에 승인이 나서 메일을 보내왔어요. 와우~~` 이제 늦은 나이지만 새로운 도전을 시도해 나가고 있어요. 배움은 늘 즐겁고 나를 성장 시키며 삶의 힘을 안겨다 주는 활력소인 것 같아요. 전자책사진 전자책승인 메일 전자책소개 전자책에는 발리여행에 관한 꿀팁이 실려 있어요. 제가 발리에 살면서 이런것은 여행자분들이 꼭 알고 계시면 도움이 되겠다 싶은 내용들을 골라서 담았어요. 그리고 책의 마지막 부분에는 발리여행에 꼭 필요한 인도네시어 20 문장을 수록해서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답니다. 발리 여행을 계획 하시거나 한 달 살기를 계획하시는 분들에게는 정말 유용하실 거라 믿어요. 부끄럽지만 제 도서 많이 많이 사랑해 주세요^^ 도서는 크몽에서 만나 볼실 수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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